[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5일 중국 증시는 닷새 연속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5포인트(0.28%) 오른 2334.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의 상승세는 유로존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개장 전 키프로스 정부는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을 일컫는 '트로이카'와 구제금융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중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소식도 시장에 힘을 싣고 있다.
중국 건설은행은 지난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1.7%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실적 개선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던 중국연통도 전일 대비 0.29% 상승하며 닷새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 최대 정유회사인 시노펙은 지난해 순익이 전년에 비해 13% 급감했다는 소식에 0.91%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리리후이 중국은행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 기업들의 실적도 호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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