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는 아카마이코리아와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사업협력 모델 강화를 위한 'Managed-CDN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희경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장과 산제이 싱 아카마이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수석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030200)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당사의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인프라 환경에 아카마이의 전세계에 분산된 서버플랫폼을 결합해 스트리밍 음악과 HD 비디오 등 온라인 미디어 트래픽 폭증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디바이스에 수준 높은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 제공을 통해 미디어와 콘텐츠 기업고객에게 빠르고 끊김없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송희경 KT 본부장은 "바야흐로 문화와 디지털 컨텐츠가 시장을 주도하는 시대가 도래한 현 시점에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KT는 아카마이와 함께 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CDN 플랫폼을 적기에 제공해 기업들이 컨텐츠 딜리버리에 대한 걱정 없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제이 싱 부사장은 "지난 2011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KT와의 협력모델을 한층 강화하고, 아카마이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 시장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7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송희경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장과 산제이 싱 아카마이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수석부사장이 사업협력 모델 강화를 위한 'Managed-CDN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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