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쓰레기 담은 오렌지 봉투 8000개 모아
2013-03-27 15:37:50 2013-03-27 15:40:19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ING생명은 26일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이 치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총 약 8000개의 오렌지 쓰레기 봉투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AFC 공식 후원사인 ING생명은 이날 전 관람객 대상으로 성숙한 응원문화를 선도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경기 전 오렌지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고 경기 후 쓰레기를 모아 지정 장소에 버리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카타르전 경기에서 수거된 오렌지 봉투 8000개는 100ℓ짜리 종량제 봉투 약 400개를 채우는 분량으로 많은 관중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ING생명에서는 오렌지 봉투에 담겨 수거된 쓰레기 1봉투 당 1000원씩 기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조성된 성금은 어린이들의 복지향상과 환경을 위해 쓰이도록 기아대책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원 ING생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AFC의 공식 후원사로서 관중들에게 성숙한 응원 문화를 독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경기 후 관중석에 남아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데에 동참하는 모든 관람객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많은 기부금이 조성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ING생명에서는 이번 경기에 1500 명의 고객을 초청해 응원 플래카드 만들기, 포토존 이벤트, 쓰레기 봉투 모으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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