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부하이텍, 대규모 세금 폭탄 소식에 '↓'
2013-03-29 09:21:39 2013-03-29 09:23:59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부하이텍(000990)이 대규모 세금 폭탄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동부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3.13%) 내린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동부하이텍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삼성세무서로부터 합병시 합병평가차익(영업권) 익금산입 누락으로 778억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26.68%에 달하는 규모로, 납부기한은 오는 4월11일까지다.
 
회사측은 "법적 신청기한 내에 징수 유예를 신청해 법인세 납부를 연기할 것"이라며 "피합병법인의 영업권 부존재 등의 논리로 적절한 절차를 통해 과세의 부당성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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