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이 어린이·금융교육을 도와주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하고, 올 상반기 중 선발해 7월부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연간 400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봉사단원인 대학생들은 학자금대출자, 저소득자(자녀)로 선정돼 재능기부의 기회를 제공받는 동시에 학기당 15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은 또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매년 4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의 규모를 올해부터 연간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청소년 및 대학생 모두가 '국민행복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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