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대우인터 부회장 “中 목단강 제지법인 매각할 것”(3보)
2013-04-01 11:33:17 2013-04-01 11:36:0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부회장은 1일 서울 본사에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구조조정 진행상황에 대해서 “당초 계획했던 대우인터내셔널 구조조정을 모두 마쳤다”면서 “다만 중국 목단강 제지법인의 경우 중국에 제지가 넘쳐나고 있어 수익성이 안좋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중국 목단강 제지만 처분하면 대우인터내셔널의 부실 비즈니스는 전혀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대우가 지난 1997년 붕괴되고 채권단 산하에서 외형을 중시했기 때문에 (외형성장) 문화가 있었고, 지금은 사라졌다”면서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을 맡은 2년 반 동안 회사 부실 자산이나 거래를 모두 없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산동시멘트와 목재·봉재공장 등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을 모두 매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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