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본 사업가치에 주목할 때-신한투자
2013-04-02 08:39:03 2013-04-02 08:41:4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 생산 본격화가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3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이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두 연구원은 "지난 주 미얀마 가스전의 인적 분할 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미얀마 가스전 매각 시 대주주인 포스코(005490)의 경제적 이익은 기존보다 낮을 것"이라며 "포스코에너지로의 가스전 사업 양도에 따른 시너지 효과보다 주식 매수 청구에 따른 손실과 미얀마 정부로의 자산 양도 소득세 등 가스전 매각시 발생하는 손실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미얀마 가스전 생산이 시작돼 내년 9월에는 중국향 일일 공급량인 5억 입방피트(cf) 기준으로 가동률 10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미얀마 가스전 관련 세전이익은 올해 662억원, 내년 4058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30년 동안 미얀마 가스전 세전이익은 연간 평균 394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얀마내 법인세 면제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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