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1980선..건설주·STX그룹주↓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로 1980선까지 밀렸다.

 

2일 오후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8포인트(0.78%)하락한 1980.5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212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오후들어 매수 전환해 25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40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4.1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은 재료 노출로 3.92% 하락 중이다. 은행(3.1%), 증권(2.8%), 기계(2.1%), 운수창고(2.1%) 업종 순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2.8%), 통신(1.4%), 음식료(1.3%), 섬유의복(0.9%) 업종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하루만에 반등해 0.6%상승 중이다. SK텔레콤(017670)이 1.9% KT(030200)가 0.57%오르는 등 통신주들이 선방하고 있다.

 

전날 레저세 도입 논의에 급락했던 카지노주들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강원랜드(035250)와 GKL(114090)이 4%대로 오르고 파라다이스(034230)는 2%대 상승 중이다.

 

모바일게임주들은 신작 효과에 대한 기대로 오르고 있다. 게임빌(063080)이 10%대 급등하고 있고 컴투스(078340)와 위메이드(112040)도 각각 6%와 2%대 오름세다.

 

STX그룹주들은 STX조선해양(067250)의 워크아웃 우려와 함께 동반 급락세다. STX조선해양, STX팬오션(028670), STX중공업(071970), STX(011810), STX엔진(077970)까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빠진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1.57포인트(0.28%) 하락한 552.4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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