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양호할 전망이라며 저점매수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LG이노텍은 주가는 실적 우려로 인해 약 4% 하락했다"며 "하지만 1분기 실적이 기대 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00억원, 58억원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애플향 물량이 감소했으나 LG전자향 출하가 양호했다"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이 여전히 어렵지만 향후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원재료 구매 다변화로 인한 원가율 개선, 고객 다변화 추진으로 인한 가동률 개선, 조명용 매출 비중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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