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동양증권은 4일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공연티켓 판매와 항공권·여행상품 판매 사업부문의 고성장을 통한 수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
아이마켓코리아(122900)의 지분가치를 제외한 인터넷 쇼핑, 도서, 티켓, 여행 부문의 사업가치도 저평가 회복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파크가 속한 인터넷상거래(B2C·C2C·B2B) 시장은 출혈적인 마케팅 경쟁으로 수익성이 낮다. 그럼에도 매년 10~20%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
특히 소득과 문화수준 향상에 따른 공연·여행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터파크가 영위하고 있는 인터넷 공연티켓 판매액과 여행관련 상품 판매액이 지난 7년간 연평균 각각 20%·45%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고마진 상품인 티켓과 여행 매출은 2010년 전체 매출 비중 41%에서 지난해 60%로 증가한 반면 저마진 상품인 쇼핑·도서는 59%에서 40%로 줄었다"며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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