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물 경기 부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내수 부문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해외 부문에서는 25.9%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4'를 론칭하면서 마케팅 비용을 늘린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가 소비재 기업으로 진화하면서 광고비 증가와 광고 집약도의 상승은 필연적 추세일 것으로 보인다"며 "광고 경기가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투자심리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