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5일
유진투자증권(001200)은
게임빌(063080)에 대해 "2분기 30종 이상의 신작이 집중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기존의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3%와 8.4% 감소한 212억원과 61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기대작들이 출시되는 2분기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게임빌이 자체 플랫폼 중심의 전략에서 최근 카카오톡, 라인, 위챗(WeChat) 등 메신저 플랫폼 적극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김 연구원은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우 올해 50.7%의 고성장을 통해 1조4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출시 2년만에 3억명의 유저를 확보한 텐센트(Tencent)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빠르면 2분기 중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에 있어 게임빌을 포함한 국내 모바일 게임사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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