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실적발표 징크스 없다..'반등'
2013-04-05 09:36:33 2013-04-05 09:38:5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사실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만원(0.66%) 오른 15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바클레이, C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시작 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9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보다는 1.58% 줄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주가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해 150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충당금 요인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번 실적에 애플과의 특허소송 관련 충당금이 6억달러이 반영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증시 전문가들은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어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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