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유통업체에서만 사용하던 쿠폰의 혜택을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어음관리계좌(Cash Management Account)에 결합한 ‘KDB대우 쿠폰CMA’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쿠폰CMA는 고객이 펀드, 주가연계증권, 채권, 자산종합관리서비스, 신탁·퇴직연금과 같은 금융상품 거래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게 된다.
이어 포인트로 '우대수익률 쿠폰', '주식매매수수료 할인 쿠폰' 중 원하는 쿠폰을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다. 개인은 자금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쿠폰의 사용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대수익률 쿠폰 2개를 활용한 경우, 1개월간 최대 1억원까지 CMA 기본 금리에 최고 2.0%의 우대수익을 더 받을 수 있다.
또 CMA 환매조건부채권 금리인 2.65%(지난 4월1일 기준)에 1% 우대수익률 쿠폰을 2개 사용하면 최대 4.65%까지 수익을 제공받게 된다. 주식매매수수료 할인 쿠폰은 고객이 지불하는 주식매매 수수료를 3천원부터 최대 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쿠폰CMA는 금융상품 거래가 많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으로 기존의 우대수익률 상품들에 비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 고 강조했다.
쿠폰CMA는 전국 KDB대우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서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CMA가 제공하던 현금 자동 입출금기의 이체·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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