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덕·부산 등 특구별로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추진"
2013-04-08 12:40:52 2013-04-08 12:43:37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연구개발특구내의 산·학·연이 협력해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3년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을 오는 9일부터 각 특구별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부는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요소인 창의적 상상력과 과학기술·ICT가 결합된 창의적 자산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대덕·광주·대구·부산에 지정된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의 집적화된 공공기술의 활용을 강화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한국형 혁신클러스터 육성하기 위해 ▲유망한 공공기술의 발굴 및 이전 지원 ▲이전된 기술의 산·학·연 공동 기술사업화 촉진 ▲연구소기업 설립 및 창업 활성화 ▲디자인·기술 및 경영애로 해결 지원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 기업을 집중 육성 과제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특구 내부나 특구간, 특구와 해외 기관간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해 혁신주체들의 개방형 혁신활동을 촉진하고 혁신역량을 구축하는 과제도 포함돼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특구가 추가돼 대덕 347억원, 광주·대구 각각 100억원, 부산특구 70억원등 지난해(487억원)보다 26% 증가한 617억원이 투입된다.
 
특구간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창조산업 육성 ▲아이디어 기술창업기반의 일자리창출 강화 ▲특구간 네트워크 교류협력을 성과지향형으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0월에 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투자펀드를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추가 증액해 벤처투자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올해 특구육성사업은 특구간 연계협력 고도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신산업창출, 기술창업지원을 통한 질좋은 일자리창출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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