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국내 판매량이 500만대(통신사 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0월 첫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출시 후 18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10초에 1대씩 팔린 셈이다.
LG전자(066570) LTE 시리즈가 호평 받고 있는 것은 디스플레이, 감성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LTE 기술력 등의 경쟁력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사후지원도 판매호조를 이끈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밸류팩 업그레이드'는 운영체계(OS) 업그레이드에서 탈피, UX도 지원하는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LTE 특허 세계 1위라는 타이틀도 스마트폰의 신뢰도를 높인 요인이라고 자평했다. 미국 특허전문컨설팅기관 테크IPM, 투자은행 제프리엔코 등은 LTE 특허 수, 특허가치에서 LG전자가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올해 'G시리즈', '뷰 시리즈' 외에 보급형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말 출시한 '옵티머스G 프로'는 LG전자의 역대 휴대폰 가운데 최단 기간에 국내판매 5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동일기간 판매량으로 보면 기존 출시된 휴대폰 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감성 UX, 디자인, LTE 기술력 등을 중심으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LTE 스마트폰 국내 판매량 500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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