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하나다올자산운용은 10일 제너럴일렉트릭(GE)의 부동산 투자부문인 '지이리얼에스테이트(GE Real Estate)'로부터 홈플러스 3개 지점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부산감만홈플러스 전경
이번에 매입한 지점은 현재 홈플러스가 장기 책임임차하고 있는 부산 감만점, 밀양점, 삼척점으로, 3개 지점 합계 대지면적은 2만9255.4㎡(8850평), 연면적은 6만7723.6㎡(2만486평)이다.
매입조건은 지이리얼에스테이트가 100% 보유하고 있던 대형마트 3개 지점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앞으로 13년간 홈플러스의 장기 책임임차로 연평균 7.59% 이상의 임대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의 경우 홈플러스의 20년(잔여기간 13년), 100% 책임임차를 통해 일반 오피스 건물 투자 대비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매각 대상 물건 중 매출현황 등을 철저히 검토해 선별적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 투자수익률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이번 홈플러스 3개 지점 매입 이전에도 지난해 안성 물류센터를 매입한바 있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앞으로 물류센터, 대형마트 등 신규 투자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