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위아(011210)가 1분기 기계부문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2.33%) 내린 1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기계부문 실적 둔화를 반영해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계부문은 경기부진에 따른 공작기계 신규수주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40억원, 243억원으로 전년대비 5.8%씩 감소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경기상황을 고려할 때 신규수주 감소에 따른 수주잔고 하락 추세가 상반기중에 의미있는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기계부문은 경기상황에 따른 수익성 편차가 자동차 대비 높은 사업분야로 당분간 실적 예측의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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