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강보합 정체..자동차·건설株↓(10:05)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정체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 (0.20%) 오른 1939.0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44선까지 고점을 높인 이후 탄력이 다소 떨어지는 흐름이다.

 

외국인은 140억원 매수우위 상황이지만 규모는 제한적이다. 개인도 310억원 매수에 가담해주고 있고 기관만이 440억원대 팔자세다.

 

프로그램을 통해 550억원 가량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가운데 건설업종이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어닝쇼크 여파로 하한가 시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도 7% 내외의 급락권이다.

 

운송장비, 철강금속업종도 동반 1% 내외의 하락세다.

 

반면 의약품, 종이목재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음식료품업종도 동반 상승하는 등 내수주의 선전이 특징적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권이다.

 

하지만 자동차주는 시가대비 낙폭을 키우면서 부진한 모습으로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1.9%, 1.2% 하락세다. 기아차(000270)는 강보합권으로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흐름이다.

 

SK하이닉스(000660)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3% 넙게 급등하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도 1% 넘게 상승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 LG전자(066570)는 1.4% 추가상승으로 장중 신고가를 다시 내는 흐름이다.

 

LG화학(051910),SK텔레콤(017670)은 1%에 가까운 약세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8포인트 (1.19%) 오른 541.22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30원 내린 1128.4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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