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SBS(034120)가 광고 매출 증가에 따라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BS는 전날보다 1250원(2.64%) 오른 4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의 1분기 실적은 비수기 효과와 경기 부진에도 불구, 주요 드라마 시청률 상승에 따른 광고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지상파 재송신 협상 타결로 인한 과거소급분의 일부 반영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상파 광고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역성장했지만, SBS의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정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은 SBS의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17.5% 증가한 1478억원, 영업손실은 적자폭이 감소한 24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해 1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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