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 0.11% 올라 1951.85를 기록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지표 호조로 나란히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신고점을 다시 썼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4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주보다 4만2000건 줄어들어, 4주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이날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5억원, 161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만 389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약품(0.91%), 섬유의복(0.73%), 전기가스업(0.7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2.96%), 건설업(1.11%), 비금속광물(0.6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흐름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NHN(035420)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 효과에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1.9%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2포인트, 0.67% 올라 547.92를 기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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