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동제약, 수익성 개선 기대에 '↑'
2013-04-15 09:10:14 2013-04-15 09:13:0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일동제약(000230)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3.27%)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일동제약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1분기 실적은 효율적인 판관비의 집행으로 예상보다 더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53억원을 시현해 당사 예상치인 31억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지난해 유통재고 2분기 충당 수요로 실적이 좋은 탓에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올해 영업이익은 전문의약품의 회복 등으로 전년대비 80.7% 증가한 233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6%포인트 개선된 6.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동제약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목표 주가순자산배율(PBR)을 종전 0.9배에서 1.0배로 조정했다"며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온 경영권 분쟁이 최근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의 지분율 확대로 일단락돼 본업에 충실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