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전망과 관련해 연간 2.8% 성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에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나 추경편성 등 정책노력이 제대로 반영된다면 올해 2.7%~2.8%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당초 3%에서 2.3%로 크게 하향조정했지만, 정책효과가 발생하면 2%후반의 성장률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 부총리는 "정부의 2.3% 전망은 정책효과를 배제한 지금의 경제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각종 대책이 제 때 원활히 시행되면 하반기 3% 수준을 회복해서 (전체적으로) 2% 후반, 연간 2.8%까지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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