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192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16일 오후2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1920.3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00선이 붕괴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다시 보합권정도로 낙폭을 줄인 상황이다.
정부는 이날 17조원 규모는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총 2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외국인이 229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7억원과 617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기가스(3.9%), 통신(3.6%), 음식료(1.2%), 은행(0.9%)업종 등 내수섹터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2.3%), 운수창고(2.1%), 기계(1.1%)업종 등은 하락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2.8포인트(0.5%) 상승한 556.84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다국적 제약사에 자신이 가진 주식을 5월~6월경 매각한다는 소식에 6%대로 오르고 있다.
VGX인터(011000)는 중국에서 확산 중인 신종 조류독감 인플루엔자 예방 DNA백신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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