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국내와 일본 등지에서 절도 혐의 등으로 수차례 옥살이를 한 조세형씨(74)가 또 다시 감옥살이를 할 운명에 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조상철)는 고급 빌라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조씨와 함께 금품을 훔친 한국장애인장학회 이사장 박모씨(57)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와 박씨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모 아파트 관리실 부근에서 시가 6만원 상당의 사다리 하나를 몰래 가져갔다.
조사결과 이들은 사다리를 통해 고급빌라 안까지 침입한 후 창문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롤렉스시계 2개 등 2860만원 상당의 귀금속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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