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운동과 게임, TV 시청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자전거가 등장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2일 스마트TV와 무선으로 연결해 TV를 보면서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출시했다.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는 삼성 스마트TV와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게임 3종과 TV 채널을 보면서 운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이 삼성 스마트TV에 담겼다.
'사이버 바이크(스마트TV 에디션)'는 길을 찾고 미션을 수행하며 경험치를 쌓는 게임으로, 콘솔 게임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연예인이 돼 파파라치를 피해 도망치는 '판스타 런오프(Popstar Run off)'와 제한된 시간 안에 타조 알을 찾아내는 '타조의 분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TV 방송을 시청하면서도 자전거를 타며 운동 시간과 속도, 칼로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TV 사이클' 애플리케이션도 지원된다.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는 2012·2013년형 스마트TV 6000시리즈 이상 모델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 콘텐츠는 모두 '삼성 앱스TV'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품 출고 가격은 2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는 게임의 즐거움은 물론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운동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실내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 출시를 기념해 지난 19일부터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 F7500과 F8000 시리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바이크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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