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후발주자이지만 외자사 포함 국내 시장점유율 2위, 국내사 기준 1위로 도약했고 최근 5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30.4%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당뇨연맹에 따르면 작년 세계 20세 이상 성인의 8.3%인 3억7000명이 당뇨환자이며, 2030년은 지금보다 49% 증가한 5억5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머징 국가의 경제 성장으로 혈당측정기 시장도 향후 3년간 매년 15.1%씩 성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혈당측정기 시장이 가장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중국으로 내다봤다.
그는 "작년기준 당뇨환자가 9228만명으로 타 국가 대비 월등히 많다"며 "아이센스는 이미 2010년 24억원, 2011년 37억원, 작년 56억원의 높은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향후에 매출이 5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2% 증가한 850억원, 영업이익은 93.8% 증가한 157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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