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당뇨시장 확대 수혜주-NH농협證
2013-04-23 08:19:06 2013-04-23 08:21:5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3일 NH농협증권(016420)아이센스(099190)에 대해 "혈당측정기와 스트립 제조업체로 당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후발주자이지만 외자사 포함 국내 시장점유율 2위, 국내사 기준 1위로 도약했고 최근 5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30.4%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당뇨연맹에 따르면 작년 세계 20세 이상 성인의 8.3%인 3억7000명이 당뇨환자이며, 2030년은 지금보다 49% 증가한 5억5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중국과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머징 국가의 경제 성장으로 혈당측정기 시장도 향후 3년간 매년 15.1%씩 성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혈당측정기 시장이 가장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중국으로 내다봤다.
 
그는 "작년기준 당뇨환자가 9228만명으로 타 국가 대비 월등히 많다"며 "아이센스는 이미 2010년 24억원, 2011년 37억원, 작년 56억원의 높은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향후에 매출이 5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2% 증가한 850억원, 영업이익은 93.8% 증가한 15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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