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피자헛, KFC, 타코벨 등 글로벌 외식 체인의 모기업인 얌브랜드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전했다.
23일(현지시간) 얌브랜드는 2분기(1~3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70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76센트보다는 낮았지만 사전 전망치 60센트는 상회했다.
이 기간 매출은 지난해의 274억달러에서 254억달러로 줄었다. 예상치 256억달러에도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얌브랜드는 이를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위생당국은 KFC에 공급된 닭에게서 기준치 이상의 항생제가 검출됐다고 전했고 이는 KFC의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역시 KFC에게는 악재가 됐다.
한편 이날 정규 거래를 1.7% 하락으로 마친 얌브랜드는 시간 외 거래애서는 7%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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