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2분기 실적 개선 전망-메리츠證
2013-04-24 08:46:32 2013-04-24 08:49:14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1분기 실적보다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자동차용 냉연강판 가격이 인하되고 가격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최근 개별 영업이익 기대치가 1분기 550억원대 중반, 2분기는 300억원대 낮아진 상황"이라며 "다만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따라 냉연강판 판매량이 1분기 대비 15% 이상 증가하고 자동차용 냉연마진도 2분기 중반 이후 회복될 것"이라며 "동아시아 열연시황이 약세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달 상업생산이 시작되는 당진 2냉연공장이 3분기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쳐 4분기에는 증설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해외판매법인의 실적은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생산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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