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건설산업 발전 정책포럼 개최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위원 초청
2013-04-24 14:33:15 2013-04-24 14:35:57
◇'건설산업발전정책포럼' 회의장 전경.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23일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위원을 초청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서울지역 건설물량 창출 및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방안을 위해, 건설협회 서울시회가 추진해 온 ‘글로벌 TOP5 서울그랜드 플랜’ 연구용역 중간결과 발표가 있었다.
 
건설업계 참석자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대다수 서울지역 건설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시인프라 지속 확충 및 중단·지연사업 정상화 ▲공기연장에 따른 추가비용 공사비 반영 ▲발주기관의 자의적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실적공사비 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발주 목표치 철회 ▲분리발주 활성화 반대 ▲서울시 대금e바로 시스템 개선 ▲공공관리제 및 정비사업 활성화 등이 제기됐다.
 
김춘수 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책포럼이 서울의 미래 건설정책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계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는데 유익한 계기가 됐다"며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서울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웅 건협 서울시회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 복지도 결국은 우리건설이 뒷받침이 돼야 가능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담보하고 시민의 편의를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해 SOC 투자는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수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가 내년도 서울시 예산편성과 서울의 미래상을 만드는데 반영되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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