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전달
2013-04-25 15:35:42 2013-04-25 15:38:18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5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주한 중국대사관에 100만 위안(약 1억8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중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금호타이어(073240), 아시아나항공(020560), 금호고속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그룹을 대표해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직접 만나 위로의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에서 지원물품전달을 위한 항공화물운송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8년 대지진 때에도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피해복그 성금 20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은 생수와 컵라면, 기내담요 등 구호물품을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왼쪽)이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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