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최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완제품과 패널 재고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1월 중 완제품 출하량과 패널가격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패널 가격 반등이 지속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패널 수급 개선에 기대감을 감안한다면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매수의견 ‘유지’와 목표가 3만 5000원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임승범 한화증권 연구원이 “글로벌 경기 악화로 4분기 159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적자 규모가 빠르게 줄어들어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의견 ‘유지’와 목표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2일 LG디스플레이는 패널 재고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과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1%넘게 급등하며 2만 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영업실적 악화 우려가 부담으로 남아있는 만큼 LG디스플레이의 추가적인 반등이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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