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은 서울메트로와 함께 26일 오후 2시부터 4호선 당고개역에서 전동열차 고장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차량고장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는 4호선 당고개역을 지나는 전동열차에 장애가 발생해 비상 정차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장애발생 시점부터 구조 전동열차를 투입해 장애 전동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기는 훈련을 한다.
이날 훈련은 영업선(본선)이 아닌 대기선(인상선)에서 진행되므로 4호선 전동열차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행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 시 양사 긴밀한 협조로 신속히 장애를 조치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장애조치도 중요하지만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원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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