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양증권(003470)은 29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성병수 동양증권 연구원은 "은행산업이 성장 둔화와 마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하나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출 성장과 마진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2898억원으로 지난해대비 78.0% 감소했다"며 "세전 약 1500억원 규모의 일회성비용 인식한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순이익은 3000천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외환은행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2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교환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 매각이 완료되면 주가 상승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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