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남화토건(091590)에 대해 차입금 없는 건설회사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말 기준 남화토건은 차입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이 없다"며 "가용성 현금자산이 364억원으로 현 시가총액 647억원의 56%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미군공사와 항만프로젝트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안정적인 재무상황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남화토건은 자산가치가 높은 3개의 관계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54홀 규모 골프장을 운영하는 남화산업, 시멘트 회사인 한국 씨엔티, 광주지역 한국케이블 TV 등 우량한 자회사들도 재무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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