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대형주 부진 속 그룹주 시총 줄어
2013-05-06 06:00:00 2013-05-06 06: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 들어 대형주 주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10대 그룹의 시가 총액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대그룹 시가총액은 713조1992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2.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그룹의 시가총액 비중 역시 56.62%로 지난해 말 보다 1.14%포인트 줄었다.
 
현대중공업(009540) 그룹 시가총액이 올 들어 16.87% 줄었고 현대차(005380) 그룹은 10.75% 감소했다. 이어 POSCO(005490) 시총이 9.28%, LG(003550) 3.34%, 삼성 0.08% 각각 줄었다.
 
반면 KT(030200)CJ(001040) 시가총액은 각각 11.19%, 11.15% 늘어났다. 이어 한국전력(015760)공사 7.54%, SK(003600) 2.90%, 롯데그룹이 2.25% 각각 증가했다.
 
10대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CJ CGV(079160)로 올 들어 78.85% 주가가 상승했다. KT 계열사인 케이티스(058860)가 65.71%, LG 계열사인 LG유플러스(032640)가 53.21%, KT 계열사 KTcs(058850)가 43.67%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삼성 계열사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가가 올 들어만 47.25% 하락했고 롯데 계열사 롯데케미칼(011170) 주가가 35.03%, 현대차그룹주 현대하이스코(010520)가 33.4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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