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은 미국과 유럽증시의 랠리를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8포인트, 0.80% 오른 1981.49를 기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 중 한때 1만5000선까지 올랐고, S&P500지수는 1600선을 돌파해 1614.42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전달보다 16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웃돌았고, 전달의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실업률 역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진 7.5%를 기록하며 2008년 12월 이후 4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유럽증시 역시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69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8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8%), 화학(1.64%), 철강금속(1.31%)업종 등은 상승한 반면 통신업(0.63%), 의약품(0.42%), 전기가스업(0.4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 0.54% 오른 568.4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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