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7일 하나대투증권은
이라이콤(041520)에 대해 수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목표주가 2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삼성전자 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삼성전자 태블릿 PC용 백라이트유닛(BLU)의 40%정도를 점유하고 있다"며 "최근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면서 이 부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태블릿 PC용 BLU는 단가도 높고 마진률도 높을 것으로 추정돼 동사의 외형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LCD 패널의 스마트폰 적용률의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황 연구원은 "향후 스마트폰의 성장률은 고가폰보다는 중저가폰에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패널 단가가 낮은 LCD의 채용률이 높아지면서 BLU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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