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감시황)경기 부양기대에 다우·S&P 또 사상최고
2013-05-08 08:39:21 2013-05-08 08:42:10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한은정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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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내에서 별다른 재료는 없었지만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과 연준, 호주에 이어 영란은행도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8% 오른 1만5056.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의 제조업 수주가 예상밖으로 증가하며 두달째 호조세를 보였고, 일본증시가 5년만에 1만4000선을 넘어선 점, 호주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점 등이 긍정적이었습니다.
캐터필러와 JP모건체이스 등이 상승한 가운데, 실적발표를 앞둔 월트디즈니도 1.55% 올랐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11% 오른 3396.63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바클레이즈에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며 상승했던 애플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습니다.
 
구글도 전날 860달러 넘어선데 이어 오늘은 조정이었습니다.
 
S&P500지수는 0.52% 오른 1625.96을 기록했습니다. 디렉TV가 실적호조와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6%대 급등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경기부양 기대감이 작용한데다 금융주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DAX30지수는 0.86% 급등한 8181.78을 기록했습니다. 코메르츠뱅크는 적자폭이 줄었다는 소식에, 알리안츠는 시장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3%대 올랐습니다.
 
금융기관 휴업일로 하루 쉬고 재개장한 영국 FTSE100지수는 0.55% 오른 6557.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바클레이즈와 로이즈뱅킹그룹이 2~3%대 올랐고, HSBC도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2.95%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37% 오른 3921.32를 기록했습니다. 소시에떼제네랄은 500명 인력감축으로 비용절감 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0.04% 내린 82.3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유가와 브렌트유도 0.6%대 하락했습니다. 금 가격은 1.3% .3% 하락한 1448.8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글로벌 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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