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네이버와 한게임 운영업체 NHN이 주력사업 호조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으로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NHN(035420)은 2013년 1분기 매출액 6736억원, 영업이익 1911억원, 당기순이익 15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6%, 영업이익 10.5%, 당기순이익 15.6%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먼저 검색광고가 광고주 증가, 모바일 등 신규 매출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27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디스플레이광고는 같은 기간보다 2.4% 오른 7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게임 매출은 웹보드 보수적 기조 유지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으나 모바일 및 퍼블리싱 게임 호조세로 전분기 대비로는 5% 성장한 1563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매출은 1105억원으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캠프모바일, 라인플러스 등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등 모바일 시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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