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004800)은 지난 8일 임직원 7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결성한 '효성나눔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봉사단 출범 첫 활동으로 공덕동 본사 사옥 인근에서 거리청소 등 환경정화에 매진했다고 9일 전했다.
효성나눔봉사단은 오는 2016년 창립 50주년을 3년 앞두고 기업이 경제적 면 이외에도 ▲환경적 ▲윤리적 ▲복지적 측면에서 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본사와 각 지방 사업장에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을 주도해온 효성은 회사를 대표하는 공식 사회공헌 조직인 효성나눔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은 "기존 봉사 동호회 형태로 개별 운영되던 사회공헌을 효성나눔봉사단이라는 큰 틀에서 체계적으로 수행해 더 많은 이웃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회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단체인 만큼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규모도 확대해 나눔과 사랑이 효성을 상징하는 기업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효성나눔봉사단은 서울시내 각지의 사회복지시설을 매월 방문하는 정기봉사 활동을 우선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봉사단원들이 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하는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효성나눔봉사왕' 제도도 신설했다. 누적봉사시간, 기여도, 만족도 등을 체계적으로 측정해 포상금, 인사평가 가점 부여 등을 개인 및 팀별로 시상함으로써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효성나눔봉사단 발대식에서 노재봉 단장과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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