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인사의 발언과 G7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8.03포인트(0.05%) 상승한 15090.65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6포인트(0.15%) 오른 3414.43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5포인트(0.09%) 상승한 1628.12로 장을 열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설과 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결과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콘퍼런스에서 연설한다.
영국 런던에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회의를 진행한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통화정책이 세계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 500 기업 중 90%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67%의 기업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탄력을 얻었다.
월트 디즈니가 1분기 실적 호조 효과로 1.03% 상승하고 있다.
IT주인 인텔, IBM도 오름세에 합류했고 제너럴 일렉트릭(GE)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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