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건물붕괴 현장서 17일만에 생존자 구조
2013-05-11 00:11:06 2013-05-11 00:13:4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방글라데시 라니플라자 건물 붕괴 참사 현장에서 17일 만에 한 명의 생존자가 구조됐다.
 
1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소방당국은 붕괴된 건물을 잔해를 처리하던 도중 건물 더미 속에 생존자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된 사람은 레쉬마라는 이름의 공장 여직원으로 사고가 발생한 이후 12일만에 처음으로 발견된 생존자다.
 
구조 요원에 따르면 레쉬마는 발견 당시 아무런 외상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
 
그녀는 현재 인근 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글라데시 군 관계자는 라나플라자 참사로 숨진 사람이 1045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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