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인천 라이선스 인수..목표가 '↑'-삼성證
2013-05-13 08:36:40 2013-05-13 08:39:43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3일 삼성증권(016360)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인천 라이선스 인수를 통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기존보다 2% 상향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지난 10일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에 577억원 추가 출자를 하며, 총 55%의 지분을 확보했음을 공시했다"며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의 최대주주인 파라다이스 글로벌로부터 인천 카지노 사업부를 오는 7월1일 기준으로 1729억원에 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인천 카지노의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25%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파라다이스 세가사미가 파라다이스 글로벌로부터 현재 파라다이스가 거래되고 있는 밸류에이션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에 인천 카지노 사업부를 양수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파라다이스 제주합병으로 인한 이익 증가 모멘텀이 소멸되는 오는 3분기부터 인천 카지노 양수를 통한 이익 증가 모멘텀이 발생해 이익 모멘텀의 연속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천 리조트 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사업의 초기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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