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코스피 지수가 1200선을 넘어서면서 환율이 20원 넘게 급락했다.
7일 10시20분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2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312.5원보다 23원 정도 떨어졌다.
미국 증시가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고, 코스피 지수도 상승추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가치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
외국인들도 달러를 팔아 주식을 사들였고, 투신권이 환손실을 줄이기 위해 달러를 미리 내다 팔면서 환율 하락폭은 더 확대됐다.
외환 전문가는 “증시 강세가 계속 되면 저가 매수세가 방어하고 있는 1280원 아래쪽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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