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시설자금위해 90억 BW 발행..항공사업 박차
2013-05-13 17:44:42 2013-05-13 17:47:4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오르비텍(046120)이 항공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9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발행대상은 산은캐피탈과 하나대투증권, 신한캐피탈이다.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5.5%로 산은캐피탈이 40억원을 인수하고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캐피탈이 각각 30억원, 20억원씩을 인수한다.
 
행사가액은 3949원으로 2016년 5월 14일이 만기일이다.
 
오르비텍은 "조달된 자금은 모두 경남 사천의 신규공장 신설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달중 부지매입을 마무리하고 6월에 착공에 들어가 9월에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르비텍은 현재 아스트의 공장 일부를 임대해 제품 생산을 하고 있다.
 
회사측은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라인을 합치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라인을 본격적으로 갖춰 생산품목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의종·임수홍 오르비텍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아스트와 460억 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항공사업의 안정적인 진입으로 강력한 성장엔진을 탑재했다"며 "항공사업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가 마무리 되는 하반기부터 강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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