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와 공동 주최하는 '제3차 스마트교육 앱 공모전'의 참가자 접수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마트교육 앱 공모전이 ▲국어·수학 등 교과 프로그램 ▲교사와 학생의 교수학습활동 지원 프로그램 ▲진로지도, 상담, 알림장 등 교사·학부모·학생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체험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은 앱개발 전문기업의 기술 후원으로 쉽고 간편한 앱 제작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는 교사도 앱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본선 진출자 발표일인 오는 7월19일부터 최종 결선일인 오는 10월31일까지 약 100여일에 걸쳐 무료 집중 연수와 앱 개발자와의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총 3회에 걸친 경연방식의 앱 콘테스트를 통해 경쟁력과 완성도를 두루 갖춘 교육앱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대상 1편(교육부장관상), 금상 2편, 은상 5편을 포함한 총 25편의 시상작을 선정하며 이 중 상위 수상작 8팀에서 각각 1명씩 선발해 해외 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유·초·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 종사자라면 누구나 개인이나 팀별(3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 본부장은 "올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앱들에 대해서는 상용화 단계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ICT 기반의 스마트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공모전은 참여 교사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실질적인 교육적 성과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차 스마트교육 앱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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