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양증권은 15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2분기는 고비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증가에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9% 감소한 1조9107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7% 떨어진 93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시장기대치였던 827억원은 뛰어 넘어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며 "해외법인들의 성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 주말특근이 5월 둘째주까지 10주 연속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엔화 약세에 따른 자동차 산업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3분기부터 실적이 점차 개선돼 다시금 영업이익률 5%대에 도전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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