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성I&C(011080)가 모회사인 패션그룹형지의 바우하우스 아울렛 인수에 따른 시너지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날 예신그룹으로부터 서울 장안동 소재의 아울렛 바우하우스 인수를 위한 잔금 납입을 완료했다.
바우하우스 아울렛은 지하 6층, 지상 17층의 대규모 프리미엄 패션 아울렛으로 남녀노소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 레저, 문화 복합공간이다.
우성I&C는 "패션그룹형지는 전국적으로 총 1546개 유통망(4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종합패션그룹으로, 이번에 모회사인 패션그룹형지의 바우하우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유통사업 본격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인규 우성I&C 대표이사는 "국내 대기업 계열 패션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패션그룹형지도 유통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생산·제품 경쟁력과 함께 유통 인프라를 동시에 보유한 다각화된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우성I&C는 향후 패션그룹형지가 보유한 거대한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좀더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성I&C는 지난 2012년 4월 패션그룹형지 관계사로 편입, 그룹 내 유일한 남성 패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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