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불안으로 하락출발
12월 감원규모 16만명에 달해
2009-01-07 23:56: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7일 뉴욕증시는 고용불안감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48.86포인트(1.6%) 내린 8866.24를 기록하고 있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5.29포인트(1.6%) 하락한 919.33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일 대비 29.68포인트(1.7%) 떨어진 1623.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하락은 개장 전 발표된 고용관련 지표들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and Christmas)가 발표한 12월 기업들의 감원규모는 166348명에 달했다.
 
7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전월(181671)보다는 8% 가량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보다는 4배나 많았다.

ADP
12월 전미고용보고서도 부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693000명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95000명보다도 20만명 가량이나 많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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